부여 롯데리조트 아쿠아가든 2박3일 둘째날

이른 여름휴가로 정한 부여 롯데리조트로 가서 첫째 날 간단히 부여문화단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첫째 날 구경간 부여문화단지와 맛집에 대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에서 확인해 주세요.

부여 롯데리조트 2박3일 첫째날 맛집 및 가볼만한 곳

리조트 가는 이유가 물놀이 아니겠어요...

둘째 날 일어나서 간단히 라면을 먹고 아쿠아가든으로 출발했습니다.

운 좋게 아쿠아가든도 저희는 회사찬스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을 위해 할인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부여 롯데리조트 아쿠아가든 할인정보

성수기 입장권 할인 ( (7월 1일 ~ 8월 31일)	대인 34,450원 / 소인 27,950원
지역 주민 할인 ( 충남·대전·세종)	주중 30%, 주말 20%
부여군민 할인	주중 40%, 주말 30%
가족 패키지 예약 (홈페이지 이용자)	아쿠아가든 포함 + 장기 투숙 시 최대 30%

 

25년 이벤트로 '슬기로운 여름 나기' 생일 및 뱀띠 할인과 나이트요금제 시행을 합니다.

● 이벤트 기간 : 25.07.01~02.08.31

● 운영시간 : 야외풀 1-시~19시 / 실내풀 : 10시~20시

● 할인내용 : 뱀띠고객( 53,65,77,89,13년생) 20,000원, 생일 월 해당 시 본인입장료 40% 할인, 생일 당일시 본인입장료 20,000원

● 18:30분 이후 대인/소인 구분 없이 입장료 20,000원, 대여용품 50% 할인

할인 시 중복할인 불가하고 지역 할인이나 부여군민 할인을 받으려면 현장에서 신분증제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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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롯데리조트 아쿠아리움은 1층에 위치합니다. 

1층에 가시면 용품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대여해 주는 곳은 아닙니다. 

수영장 안쪽에 가시면 용품 대여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키 130㎝이하 아이들은 구명조끼 필수착용인데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구명조끼 애 많은 집은 짐이잖아요.

 

입장하실 때 안에서 사용할 돈을 키에 미리 충전을 하고 들어갑니다. 

나올 때 남은 금액은 정산해 줍니다.

간단히 샤워를 하고 본격적으로 수영장에 물놀이 고고싱합니다.

파도풀이 아니라 아주 아쉬웠습니다. 초2인 둘째에게는 괜찮았지만 초6인 첫째에게는 시시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아이들은 일단 좋아합니다.

물대포를 쏠 수 있습니다. 물대포를 피해서 징검다리는 건너라고 만들어 놓은 듯한데 첫째가 건너려고 하니 안전요원이 제지하더군요. 하긴 옆으로 넘어지다가 부딪힐 수 있으니까요.

그럼... 파도라도 설치해 놓지!!

 

물이 깨끗하고 따뜻한 편이라 어린 유아들 놀기에 안성맞춤인 듯합니다. 

슬슬 지겨워져서 실외풀로 옮겼는데 물은 차가웠지만 답답하지 않아서 그런지 아이들이 훨씬 좋아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별로 없었어요.

아이들이 쉬고 싶어 해서 세 시간 만에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수영장에서 뭘 좀 먹고 놀리려고 했으나 첫째에겐 조금 시시했는지 숙소에 가고 싶어 하더군요.

비싸고 맛도 별로라고 하던데... 잘됐다 싶어서 목욕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미리 검색해서 정해둔 부여의 또 다른 맛집 장원막국수로 향했습니다.

부여맛집 장원막국수

위치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 62번 길 20

영업시간 : 11:00~17:00(16:30 라스트오더)

연락처 : 041-835-6561

화요일 휴무

문 닫는 시간이 5시라서 물놀이하고 가기에는 서둘러야 했어요.

롯데리조트에서는 15분 정도 거리였습니다. 가는 길이 다 예쁩니다.

주차장도 아주 넓습니다.

우리는 4시에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막국수와 그 유명한 편육을 시켰습니다.

같이 나오는 물이 차인 것 같았는데 아이들은 싫어했어요. 어른이 먹기에도 그다지 맛있진 않고 몸에 좋겠구나 싶은 맛이었어요.

막국수는 깔끔하고 상큼한 맛이고 편육은 많은 후기에서 말하듯 연하고 맛있었는데 

따로 먹는 것보다 같이 나오는 고추장아찌와 메밀국수를 싸서 먹으니 맛이 극대화되면서

왜 맛집인지 알겠더군요.

꼭 편육 시켜서 싸서 드셔보세요. 꿀맛입니다.

우리는 편육 한 접시 추가해서 먹었답니다:)

롯데리조트 마지막 밤

리조트의 밤은 지하 오락실이죠. 리조트 내에 즐길거리가 오락실 말고 없다는 것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오락실에 있는 두더지 잡기는 정말 금방 끝나서 돈이 아까웠고 볼링이 가성비 좋았어요.

요즘은 오락실도 간편히 카드로 결제가 되니 편했지만 아무 생각 없이 계속 결재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는 캠핑도 열심히 다녔지만 이제 기운이 달려서 편한 것만 찾게 됩니다.

방학 전에는 학교서 공부도 많이 하지 않으니 해외로 국내로 여행을 많이들 가시죠? 이번 롯데리조트를 방문하면서 느낀 저만의 잣대로의 장점은 부여 롯데리조트 주위로 관광할 곳이 모여 있어서 정말 편했다는 것과 깨끗한 객실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아쿠아가든의 깨끗한 수질정도로 꼽을 수 있겠어요.

단점은 아쿠아가든이 초고아이들에게는 시시하다는 것과 리조트 내에 놀만한 거리가 많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첫날 삐질삐질 땀 흘리면서 백제문화단지를 둘러보던 기억이었어요.

힘들지만 기분 좋았던 기억입니다.

경기도에서 가깝고 역사를 배우는 초등아이들에게 부여여행은 필수일 것 같아요. 금동대향로는 꼭 보셔야죠~

부여 롯데리조트 2박3일 첫째날 맛집 및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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