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사용금지(환경호르몬)받은 제품 5가지(아기욕조,체스,일회용접시,슬리퍼,종이빨대)

 

혼자일 때와 달리 결혼하고 아이들도 있으니 한 푼이라도 아낄려니 저렴한 웬만한 것은 다이소를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저렴하다고 몸에 해로운 제품을 사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다이소 물건 중 지금까지 문제가 되었던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다이소 아기욕조

 

2020년에 판매한 5000원짜리 아기욕조에서 기준치의 612배를 초과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어 맘카페 중심으로 부모들의 항의로 다이소에서 사과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욕조의 배수구 마개에서 기준치의 612배가 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습니다. 이 성분에 장기간 노출되면 간과 신장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국민 아기욕조로 불릴 만큼 핫했지만 가장 예민하고 보호받아야 할 신생아용품이라는 점에서 충격이었던 사례입니다. 

 

 

다이소 체스

다이소에서 5000원에 판매한 체스게임을 가지고 놀던 아이가 손가락을 베여서 '소비자위해 감시스템'에 접수되어 조사를 하게 됩니다. 그 결과 단면의 날카로움과 표면코팅의 납 함유량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서 판매를 중단하게 됩니다. 

 

다이소 종이빨때

 

지구환경을 위하여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해서 많이 사용해 온 종이빨대에서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기준치의 16배가 넘는 비휘발성 물질이 나왔습니다.

 

문제는 제조일자 2021년 11월 29일 과 2022년 6월 15일 자의 제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대만에서 이 제품의 총 용출량 초과 위해정보가 떠서 검사를 한 것이고 합니다. 

 

다이소 PVC욕실화

 

이번에는 다이소 물 빠짐 욕실화입니다. 다이소의 민트색 욕실화에서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해서 검출되었습니다.

 

납은 피부염과 중추신경장애 등을 유발하고 카드뮴은 신장과 호흡기계 부작용을 유발하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간, 신장 등에 손상을 입게 된다고 합니다.

 

 

 

다이소 일회용 접시

가장 최근으로 친환경 일회용 접시가 판매 중단 회수가 됩니다. 접시를 사용했을 때 나오는 비휘발성 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묻어났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국내제조 제품이었습니다.

 

같은 제조사에서 노브랜드에 납품한 제품에는 문제의 원료나 설비 라인에 해당하지 않아 회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이소는 가격을 정해놓고 제조사에게 그 단가로 맞추게 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그 결과로 이런 사태가 자주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상 지금까지 다이소물건 중 판매 중지 회수된 제품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이소가 일본지분이 있어서 자주 이용하기 꺼려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 다이소에서 일본지분 전량을 사들여서 이제는 우리나라의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싼 만큼 품질은 좋지 않다는 이미지가 많았는데 최근 의류 화장품까지 판매하고 사람들의 사용리뷰가 많아짐에 따라 생활용품에는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이소 이용 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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